몇 개월의 시간과 상당한 돈을 투자해서 '뇌 안마사' 자격증을 딴 용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 날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맞이한 손님들을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그에게서 위안을 얻는다. 그런 일이 점점 좋아지는 용진은 성실하게 뇌 안마를 하고, 점점 일에 익숙해져 간다.
외모가 이상하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지애. 울면서 집안에 들어온 지애는 엄마의 화장대 앞에 앉아서 화장을 시작한다. 엄마처럼 화장을 하면, 자신도 예뻐질 수 있고, 그러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라는 지애의 소망. 그런데 지애에게 화장품들이 하나씩 말을 건다.
건강한 몸에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선애. 그녀는 성실한 직장 생활 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은 사업, 옷 가게를 시작한다. 정성 들여서 상품을 고르고,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는 선애. 그러나 코로나 19 전염병이라는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녀는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선애만의 생존법.
시언은 여성들을 살해하고 다니는 남자 하나를 추적하고 있다. 평범한 시민이 시언이 범인을 추적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느끼고, 경찰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마침내 범인의 집 앞에서 잠복을 하면서 범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기 직전 현장에서 범인과 맞닥뜨리게 된다.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누구보다 명품을 좋아하는 서영은 남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 백화점을 찾는다. 역시나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값비싼 명품 지갑이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란 그녀는 우선 포기를 하고, 다른 선물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땅한 선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주인공은 경제적 어려움과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나머지, 바닷가 고향 마을로 내려간다.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버려졌던 집을 고치기 위해서 작은 공사를 벌이는데, 공사 도중 뭔가 보자기에 쌓인 것이 발견된다. 마치 그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된 물건인 듯한 느낌이다.
먼 미래 어느 날, 인간사이의 연애보다 홀로그램으로 연애하는 것이 보편적인 시대가 되었다. 주인공은 인간사이에서 연애를 하기위해 발버둥 치지만 결국에는 대세를 따라가게 된다. 홀로그램과 연인이 되고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진화를 해나간다. 홀로그램과 인간의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