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인생을 용감하게 살자. 운명의 틀에 짜인 레일을 걷어치우고 마음껏 이리 뛰고 저리 달리면서 피 끓은 정열을 불살라 보지 않으려는가!부모의 그늘 속에 오래 머무는 자는 온실의 식물처럼 온실을 떠나지 못한다. 젊은이여! 1에서 시작하라! 벌거벗은 자신을 확인하라.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도전하라.
젊은이여! 인생을 용감하게 살자. 운명의 틀에 짜인 레일을 걷어치우고 마음껏 이리 뛰고 저리 달리면서 피 끓은 정열을 불살라 보지 않으려는가!부모의 그늘 속에 오래 머무는 자는 온실의 식물처럼 온실을 떠나지 못한다. 젊은이여! 0에서 시작하라! 벌거벗은 자신을 확인하라.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도전하라.
「어린 벗에게」는 일방적 발신형태의 서신 네 편으로 구성된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소설입니다. 여기에서 수신자로 지칭된 ‘어린 벗’이란 특정한 청자라기보다는 발표지인 『청춘』의 독자일반으로 생각됩니다. 말하자면 작가가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건네는 방식이죠. 소설의 화자는 임보형이라는 청년입니다.
「낙동강」은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박성운’의 일생을 서사시적으로 그리면서 민족해방운동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주인공 박성운이다. 그는 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군청농업조수 노릇을 하다가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1년 6개월 여의 형기를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