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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디스턴스

디스턴스
  • 저자이동우
  • 출판사엘도라도
  • 출판년2014-03-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2-1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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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상대의 무의식을 무장해제시키는 공간의 심리학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

    EBS 지식채널 ⓔ ‘퍼스널 스페이스’ 방영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거리(공간)’를 읽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 책. 설득·협상·커뮤니케이션 등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의 밑바탕에는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있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공간은 ‘관계’의 창이다. 뛰어난 입담과 인간적 매력을 가졌다 해도 공간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의식 속에 각자의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를 펼치고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뜻하는 공간심리학 용어다. 따라서 상대방의 퍼스널 스페이스를 넘나든다면 그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비즈니스와 인생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한 최초의 공간관리 비즈니스북이다. EBS 지식채널 ⓔ ‘퍼스널 스페이스’ 편에서 방영된 내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사례를 담았다. 3년에 걸친 취재와 분석 끝에 인문·역사·예술에서부터 사회·문화·생활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망라했다. 이를 개인의 심리현상과 연결시켜 일과 인생에 어떻게 적용시켜나갈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에 삽입된 컬러 이미지와 그래프는 직관적 이해를 돕고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독창적인 연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이 ‘공간을 읽는’ 예리한 안목을 키워줄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거리’와 ‘공간’에 관한 비밀을 파헤친 책. 비즈니스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핵심을 인맥관리의 ‘네트워킹’이 아니라 공간관리의 ‘스페이싱’에서 찾고 있는 저자의 인사이트가 놀랍다.”

    -오두영_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장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만드는 기막힌 책이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더 흥미롭다. 아무것도 아닌 듯 흩어져 있던 단서들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모자이크를 완성시켰다. 앞으로 사람을 대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둘러싸고 있는 ‘퍼스널 스페이스’를 살펴야 하겠다.”

    -김기진_엑스퍼트컨설팅 본부장



    “그동안 기업에서 일 잘하는 인재 양성에만 열을 올렸을 뿐 서로의 물리적·심리적 공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간의 10계명’은 지금 당장 교육 과정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

    -박병호_KT이노에듀 교육전략본부장





    필수 접근 거리?접근 금지 거리?심리적 무장해제 거리

    “공간을 읽으면 상대의 마음이 보인다!”



    누구에게나 나만의 공간이 있다

    ―‘퍼스널 스페이스’와 ‘스페이싱’




    ‘친해진 것 같아서 다가갔는데 왜 이리 싸늘하지. 아, 자존심 상해.’

    ‘저 사람은 마음을 열어줬는데도 무감각이네. 그 동안은 뭐였지?’



    살면서 한번씩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너무 거리를 좁히거나 너무 넓혀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 ‘거리’를 키워드로 색다른 책 한 권이 탄생했다. 저자는 얼핏 별일 아닌 듯 보이지만 여기에는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이 숨어 있다면서, 그것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공간)’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가에 대한 원칙이라고 역설한다.

    누구나 자신과 외부 세계를 구분하는 경계를 갖고 있다. 스스로를 감싸고 있는 이 보호막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를 ‘퍼스널 스페이스(personal space)’라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편하다거나 편하다는 느낌, 즉 ‘거리감’이 있다. 독자는 이 책에서 퍼스널 스페이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그 공간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공간에 대한 원칙을 알아야 비즈니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이 원칙을 통해 거리와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무조건 많은 사람들과 관계 맺기, 즉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야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서로 밀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이다. 네트워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스페이싱(spacing)’, 다시 말해 ‘공간 읽기’를 통해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4가지 공간

    ―‘친밀한 거리’·‘개인적 거리’·‘사회적 거리’·‘공적 거리’




    사람이 몸을 가진 이상 한 순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 공간을 이해하면 사람과 비즈니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다. 차갑고 비열한 처세의 기술이 아닌 따뜻하고 정당한 관계의 비밀을 공간은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소통, 감정의 공유, 정체성의 확보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공간과 관련이 있다.

    사람의 공간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친밀한 거리(intimate distance)’, ‘개인적 거리(personal distance)’,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 ‘공적 거리(public distance)’가 그것이다. 이 4가지 공간은 개인이 구성하는 인간관계에 따라 형성된다.

    ‘친밀한 거리’는 부모와 자식 사이나 연인 사이 같은 관계에서의 거리를 말한다. 이 거리가 가능한 사람들은 매우 친밀한 유대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이 거리로 들어오는 것은 불쾌감과 거부감을 야기한다. 시판 중인 치약 제품 ‘46cm’는 이를 차용한 이름이다. ‘숨결이 닿는 거리 46cm’라는 카피가 재미있다.

    ‘개인적 거리’는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다. 친구 또는 가깝게 아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유지하는 거리다. 이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격식과 비격식의 관계를 넘나든다. 너무 가깝지도 않지만 너무 멀지도 않은 공간이다. 이 책에서 집중하는 공간이 바로 이 ‘개인적 거리’다. 1미터 내외의 공간,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관계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개인적 거리를 갖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개인적 거리까지 확보해야 한다. ‘퍼스널 스페이스’가 바로 개인적 거리 영역이다.

    ‘사회적 거리’는 사회적인 영역에 속하는 공간이다. 업무상 미팅이나 인터뷰 등의 공식적인 상호작용을 할 때 필요한 거리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맺게 되는 수많은 관계가 사회적 거리다. 그만큼 공식적인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제3자가 개입하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여러 명이 대화를 하고 있다가 그 중 몇 사람이 나가거나 새로운 몇 사람이 들어와도 서로 별 부담을 갖지 않는다.

    ‘공적 거리’는 무대 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객처럼 떨어져 있는 거리다. 보통 강의를 할 때 이 정도 거리를 둬야 마음이 편하며, 청중의 처지에서도 강의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다.





    저 사람 왠지 매력 있어

    ―‘공간 읽기’와 ‘밀고 당기기’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사람마다 성격과 취향이 모두 다르지만 공간 원칙에 따르면 대개의 사람들은 공간에 맞게 행동하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을 매력 있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의 공간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다. 공간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부드럽게 동화된 채 같이 숨 쉴 수 있는 사람이다.

    의사소통을 할 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요소 중에서 비언어적인 요소가 70퍼센트 가까이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언어적 요소는 3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쪽에서 분명 말을 하지만 상대방은 말 이외의 요소들을 70퍼센트나 받아들여 이해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말 잘하는 누군가를 관찰해보면 그가 말보다 공간 활용을 더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공간감각에 문제가 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의 공간을 침범하기 때문에 그 사람과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지지는 않았는지 따져봐야 한다. 그저 상대방의 독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성격 때문이라고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사회적 거리에서 관계를 가져가야 하는 사람인데도 억지로 개인적 거리로 다가가려고 무리수를 두진 않았는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는 없었는지 생각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거리’가 ‘관계’를 가능케 해주는 전제 조건이라는 점이다. 적절한 거리 유지는 두 사람을 연결하고 있는 고무줄에 비유할 수 있다. 고무줄이 적당히 팽팽할 때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어느 한 쪽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고무줄은 느슨해지고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다. 이때는 다른 쪽이 약간 더 멀어지면서 팽팽함을 유지해야 한다. 또는 한쪽이 너무 멀리 떨어져 고무줄이 끊어질 정도로 팽팽해져도 관계의 적신호가 켜진다. 이 경우에는 다른 쪽이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관계를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 소위 ‘밀고 당기기’다.





    우리 정말 가까운 걸까

    ―‘사이버 스페이스’와 ‘거리 제로’의 딜레마




    성공의 조건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다. 내향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이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작용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혁명은 내향적인 이들에게 축복이나 다름없다. 서로 얼굴을 볼 필요가 없으니 수줍음과 두려움의 감정은 소통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익숙해지니 그동안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도 깨닫게 된다.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는 SNS 친구들이 늘어간다. 그렇게 새로운 형태의 관계 맺기가 계속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이 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관계 맺기’보다 ‘거리 유지하기’가 성공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리적 공간을 점유하지 않는 만남과 소통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SNS상에서 상대방이 설정한 경계, 즉 거리를 가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의 공간을 침해할 수 있다. 공간 침해는 오해의 불씨를 낳는다. 이 불씨는 경우에 따라 엄청난 불길로 번질 수 있다.

    기술 발달로 심리적 거리가 물리적 거리를 압도하는 상황이 됐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전파가 닿는 곳이라면 거리 제로(0)를 만들어낼 수 있다. 화상 통화에서부터 데이터 전송까지 못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상대방이 먼 거리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인간은 도구를 이용해 자신의 감각기관이 미치는 거리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도구에 익숙해지다 보니 자신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꾸만 망각한다. 사람 사이의 거리 변화에 대해서도 둔감해지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인간 존재와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해 만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결국엔 사람의 일이다. 도구가 전면에 나서고 사람이 그늘에 숨으면 안 된다. 디지털 모바일은 양날의 검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디지털은 전자 입자에 지나지 않는다. 요즘 수많은 스마트폰 광고에서 사람을 등장시키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알고 소통한다고 해도 거리 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내 안에 잠든 공간 본능을 깨워라

    ―‘인생’을 바꾸는 ‘공간’의 힘




    아침에 눈 떠서 밤에 눈 감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공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에서는 비좁은 공간으로 힘들어한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파티션으로 가려진 내 공간이 있지만 온전히 퍼스널 스페이스라는 느낌은 받지 못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부터 학교 도서관을 찾는다. 늘 앉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하루 내내 찜찜한 기분이 이어지기도 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우리는 어디에 가서 밥을 먹을지 고민한다. 어쩔 때는 식당에서 빈자리를 찾는 것보다 넓은 자리에서 내가 앉을 자리를 정하는 게 더 어려울 때도 있다. 이렇게 우리는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하고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애쓴다.

    지하철에서는 재미있는 현상들이 목격된다. 텅 빈 객차에 오르면 사람들은 항상 좌석 맨 끝에 앉는다. 다음 사람부터는 그 사이사이를 채워나간다. 불변의 공식이다. 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면 바로 옆 사람이 그리로 엉덩이를 옮긴다.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 자동적이다. 내 옆에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본능에서 비롯된 공간적 행동이다. 그토록 내 몸이 다른 사람과 닿는 것을 싫어한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왔는지 신기하다.

    인간은 공간 설정을 시각으로만 하지 않는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행위는 ‘청각적’ 공간 설정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우리는 매우 심한 밀집도를 견뎌내야 한다. 누구나 받게 되는 이 공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청각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퍼스널 스페이스를 갖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만 듣는 음악 소리를 통해 내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앉아서 눈을 감는 행위도 이와 같다.

    공간과 관련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살펴볼수록 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을 인식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공간적 행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한 대로 우리가 생존하는 데 공간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는 살 수 없다. 둘째, 공간을 인식하고 거리를 재는 것이 일과 삶에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네트워킹이 아니라 ‘스페이싱’이다. 거리 재기는 인간관계를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배려이자 존중이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내게 되돌아온다.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공간 본능을 깨울 때다. 건전한 본능을 깨워 우리 스스로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내 안에는 이미 세상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본능이 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무의식속에 살아있는 본능이다. 이 책이 그 본능을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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