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알림
알림메세지

eBOOK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 저자이민영
  • 출판사라이스메이커
  • 출판년2015-03-2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신고하기
신고하기
신고하기 정보 입력
qr코드
  • 대출

    0/1
  • 예약

    0
  • 누적대출

    6
  • 추천

    0
  • “왜 우리는 늘 사무실에서 불행한 걸까?”

    ‘직장의 신’ 이민영 소장이 알려주는

    아무도 울지 않는 팀의 소통법!




    출근할 생각에 아침마다 눈뜨는 일조차 곤욕인 대한민국의 직장인들. 회사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수백 가지가 넘지만 그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팀 내 사람들과의 관계 문제다.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나, 어떤 일을 시켜도 말대답이 돌아오는 부하직원들 때문에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 상사나 부하직원을 대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면 조직의 성과에서 오는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에겐 매일이 지옥이나 다름없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 교육 전문가인 이민영 소장이 나섰다. 그녀는 직장 내의 관계 문제는 제대로 된 ‘소통’을 못하는 데에서 오는 결과라고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이 멀고도 먼 사람들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성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공기업, 중소기업에서 수차례 강의를 하면서 다양한 직급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들었다. 그녀는 이들이 같은 팀 안에서 ‘성과’라는 동일한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만 생각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이들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라고 전한다. 전혀 다른 성장환경과 문화를 소비했던 이들이 만나 어떻게 하면 즐거운 조직생활을 하고 더불어 눈부신 결과를 낼지 《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를 읽고 나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별에서 온 팀원과 조선시대에서 온 팀장의

    피할 수 없는 공존이 시작됐다!




    “단언컨대 이제까지 이런 캐릭터는 없었다.” 해마다 신입사원들이 대거 입사하고 이들과 함께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 한 선배 직장인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조직은 저마다 젊은 친구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그들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수혈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들과 함께 실무를 일할 직장 선배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대하기보다는 이들의 ‘툭툭 튀는 행동과 말투’가 두렵다고 했다. 시와 때를 가리지 않는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한 언행과 언제나 팀과 조직보다 개인을 더 생각하는 행동 때문에 하나하나 지적하고 이들을 제어하는 일이 성과를 내는 일보다 힘든 일이라고 그들은 털어놓았다. 보고서 기한은 지키지도 못하면서 퇴근은 칼같이 지키는 당당함은 기본,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기념일 등의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전체 회의나 워크숍 일정을 조정해달라는 패기에, 자신의 병가를 알리는 전화를 부모에게 떠넘기는 놀라운 여유까지….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 어린 친구들에게 조목조목 조직의 생리를 설명해주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문제는 이렇게 말만 들어도 없던 편두통을 불러일으키는 답답한 문제가 이들 상사나, 직장 선배들만 겪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늘 갈등의 원인은 쌍방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 법. ‘무개념엔 약도 없다’는데, 정말 이들은 이 무시무시한 질병에 걸린 철없는 젊은이들일 뿐일까? 저자가 직접 만난 이제 막 회사를 입사했거나, 2~3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한 젊은 친구들은 소문과는 달리 놀랍도록 차분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직장인들이었다. 근로 계약서에 명시된 시간대로 충실히 이행하는 근무 시간은 왜 그렇게 상사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아쳤다. 시간 안에 충분히 개인 업무를 마치도록 타이트하게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이 현명한 직장인이 아니겠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또한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유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역시 직장생활이 삶의 일부인 것처럼, 개인생활 역시 소중한 내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를 존중해주길 바랐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그들은 오히려 일도 없으면서 오래 앉아만 있는 기성세대의 비효율적인 직장생활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그들은 그저 상사가 연차가 많다는 이유로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부하직원의 생각과 태도를 조직에게 맞추기를 강요하는 것을 온전히 감내해야만 하는 약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각각의 입장만 들어보면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는 듯 도무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속내를 들어보면 나름의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각자의 합당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조직에 먼저 몸을 담고 있는 기성세대들은 개인보다는 팀과 조직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또 직장생활은 사생활의 영역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는 것을 이미 몸으로 체득한 사람이다. 이런 조직의 규칙과 언어, 그리고 에티켓을 신세대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신세대들은 조직만큼 개인의 가치가 중요한 세대이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려는 것뿐이다. 저자가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소통의 시작이 되는 것은 바로 서로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부터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한 입장을 굽히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다.





    너와 나의 캐릭터를 알면 소통의 절반은 성공이다!



    PART 1과 PART 2에서는 세대 간의 입장 차이를 실제 사례들로 풍성하게 제시하면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직장인들이라면 마치 자신의 사례인 듯 깊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PART 3에서는 이민영 소장의 뼈있는 충고들로 이어진다. 서로의 다름을 그저 알고 있는 것에서 끝난다면 팀 내의 평화는 찾아오지 않는다. 그 다음 단계는 ‘이해’다. 상사와 부하직원의 성장 배경이 어떠한지, 이들의 가치관은 주로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알았다면 이제부터 그들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배려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PART 3에서 아주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좋은 고과보다 받기 힘들다는 멋진 상사, 믿음직스러운 부하직원이 되고 싶다면 이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저자는 그간의 많은 강의를 하면서 다양한 직급의 직장인들을 만나고, 심도 깊은 대화를 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한 끝에 직장인들이 업무 시에 대략 네 가지의 유형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는 성과 중심의 빠른 일처리가 특기인 ‘독재자형’이다. 리더의 성격을 타고난 이들은 추진력이 강하고 일할 때 두려움이 없어 인간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팀 내 사람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다. 두 번째 유형은 성과와 업무보다는 늘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만담가형’이다. 분위기 메이커로, 그만 등장하면 분위기가 어느새 좋아지지만 전통적이고 관료중심의 조직에는 인정받지 못할 때가 많다. 세 번째는 매사에 신중하고 일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연구가형’이다. 깔끔하고 꼼꼼한 참모형으로 일의 전체를 보는 능력이나, 팀원과의 정감 있는 교류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은 팀원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배려하는 ‘수도자형’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남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 때 더 만족감을 느끼는 이들은 책임감과 이타심이 많아 궂은일을 도맡아 하지만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조직 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민영 소장은 각 유형별로 일하는 성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다른 유형들과 함께 일할 때 불필요하게 상처받거나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아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고 한다. 조직 내의 고질적인 불통은 이런 서로 다른 유형의 충돌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성과를 내고 모두가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 유형을 파악해 함께 일할 수 있는 파트너에 대해 심층적으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다. 또한 저자는 말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상대방의 캐릭터는 알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일할 때 자신의 캐릭터는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라고 판단해 깊이 생각해볼 여유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아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원래 직장에서 얻는 두려움과 스트레스는 자신이 예측하지 못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괴팍하긴 해도 늘 일관성 있는 상사 밑에 있는 부하직원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상사 밑에 있는 부하직원보다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도 당연한 결과다. 이렇게 자신과 상대방의 캐릭터를 파악한다면 그다음에는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줄어들 수 있다. 모든 직장인이 ‘성인(聖人)’이 아닌 이상 상대방을 완전히 포용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감정은 읽을 수 있으니, 이 정도면 ‘당신 때문에’ 답답해서 죽을 지경이거나 당장이라도 사표를 내고 싶은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다. 출근하는 아침마다 괴로워 마음이 전쟁터인 자신을 위해서도 이 책은 꼭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들이 행복해질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