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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서정과 환상-모방의 시학

서정과 환상-모방의 시학
  • 저자윤지영
  • 출판사푸른사상
  • 출판년2016-12-02
  • 공급사아카디피아 전자책 (2015-02-01)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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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 어법이 전격적으로 교체되어 있는 현장에 내가 있는 것이다. 시는 더 이상 개인의 내면을 독백적으로 드러내는 장르만은 아닌 것이다. 1부에 실린 글들이 바로 그러한 감을 구체적으로 개진해본 것들이다. 가령, 90년대 후반 이후 새롭게 등장한 대다수 작품들이 환유적인 어법을 특징으로 갖는 것은 재현을 전제로 해서만 가능하다고 정의되어 오던 환상성이 시의 주요한 원리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의 일단으로 설명할 수 있다. 김광균이 구축한 작위적인 세계난 60년대 화자론의 등장은 시가 재현과 모방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는 하나의 단서이다. 성별이나 매체의 변화 등 작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을 법한 요소들도 우리시와 비평에 은밀하게 작동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혹은 소망하고 있는) 시의 위상과 가치를 재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모방의 시학'이라는 말로 아우를 수 있을까? 보다 면밀한 관찰과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내가 창작자로서, 연구자로서, 그리고 비평가로서 느끼는 분열도 현대시의 이와 같은 경향에서 파생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현대시의 모방적 경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포석을 까는 작업이자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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