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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몸이 달다 :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달콤한 당신과 나

몸이 달다 :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달콤한 당신과 나
  • 저자강백수
  • 출판사꼼지락
  • 출판년2017-01-13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1-2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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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몸에 깃든 나쁜 생각… 한번쯤 해본 적 없어요?”

    구석구석 사랑해야 마땅할 너와 나의 바디 토크



    “무언가가 되고자 애쓰지 않아도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몸이 들려주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



    몸매, 몸짱, 몸 만들기… ‘몸’이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함께 따라붙는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몸은 ‘그 자체로는 어딘가 불완전하고 잘못된 것’ 그래서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만들거나 도달해야 할 평생의 숙제’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 《몸이 달다》는 몸에 대한 세간의 관심사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저마다의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할 가치이자, 개인 삶이 기록되는 장으로 보며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다.

    《사축일기》를 통해 직장인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낸 바 있는 저자 강백수는 이번 책에서도 특유의 관찰력과 표현으로 ‘구석구석 사랑해야 마땅할 모두의 몸 이야기’를 담아낸다. 출생 이후부터 인생의 대부분을 비만으로 살아온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부터 연인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 뜨겁고 솔직한 몸,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몸, 매일 일하느라 무리하는 몸 등 일상에 묻혀 언뜻 스쳐 지나치기 쉬운 우리들의 몸 이야기를 엮어냈다. 독자들은 《몸이 달다》 속 103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 공감과 재미,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다 그렇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자신의 존재는 물론 타인을 향한 애정과 인정의 방법까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멋진 근육을 갖고 싶어서 / 닭 가슴살을 먹고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고 / 바벨을 들고 케틀벨을 휘두르지만 / 정작 멋있어야 할 근육은 따로 있지요.

    가식 없이 웃고 / 불의에 분노하고 / 남을 위해 슬퍼하는 안면근육.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 모르는 것을 모른다 말하고 / 바라는 것 없이 칭찬하는 혀.

    나이와 관계없이 / 하고 싶은 일과 /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요동치는 심장.

    다른 근육들보다 그런 근육이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_[진짜 근육]



    몸, 세상에서 가장 개인적인 박물관

    “그 비밀스러운 기억 저장소로 어서오세요”



    ★ 사랑받고 사랑하는 몸

    왜 사람들은 ‘마음’이 ‘가슴’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 것일까, 네가 떠난 후에야 비로소 통증이 느껴지는 곳이 가슴임을 깨달았다는 [마음, 가슴], 시인 정지용의 미발표작 속에 숨은 ‘몸매’ 이야기에 공감대를 느끼는 [정지용도 똑같아],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물어보고 싶은 [나의 19금 성적표], 과거에는 남자가 귀를 뚫으면 편견을 가지고 봤지만 이제는 보편화된 현실에 빗댄 [남자를 좋아하는 K 군에게 건네는 위로], 땀으로 겨드랑이가 흠뻑 젖은 모습까지 사랑받은 성공적인 소개팅을 담은 [귀여운 땀쟁이] 등 솔직한 몸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 느끼고 기억하고 남아 있는 몸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사느라 챙길 것 많고 피할 것 많은 몸. 그러나 생각해보면 볕 좋은 봄날, 여름의 계곡물, 가을바람, 첫눈까지 차고 넘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이 있기에 그만큼 즐거움도 크다는 내용의 [내가 사랑하는 감각들], 유행가 가사와는 조금 다른 이유로 아프고 쑤셔서 잠들지 못하는 서른 살 이야기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헤어진 그녀가 무심코 손을 잡아준 상황을 그린 [몸의 기억], 중학생 시절 엄마에게 칭찬받은 손가락의 굳은살이 공부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생긴 것이던 [굳은살], 젊은 날의 치기 어린 표어를 문신으로 새겨 누군가 물어올 때마다 내내 곤혹스러운 [예쁜 게 장땡이야] 등 몸에 남겨진 추억을 풀어냈다.



    ★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몸

    탈모를 걱정하는 친구들의 대화를 담은 [간절한 마음으로 약을 먹는다], 가족력으로 인해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혈압약을 먹는 상황의 [가족력], 산을 탈 때마다 늘 선두에 오르던 할머니가 허리를 다치고는 그 좋아하던 외출이 힘들어지자 갑자기 많이 늙으신 것만 같아 속상한 [하고 싶은 걸 못하는 것], 밤에 잠을 미뤄놓고 이것저것 한 대가로 휴일이면 몸에게 잠 빚을 갚아야 한다는 [빚쟁이], 생전에 집안에서 가장 지혜로운 어른이던 작은할아버지의 치매와 죽음을 담은 [어느 문학도의 죽음] 등 속절없이 나이를 먹는 몸을 그렸다.



    ★ 일하느라 애쓰는 몸

    회식 시간 억지웃음을 짓고 난 후 광대뼈 부근이 얼얼한 상황을 그린 [광대], 일하러 가기가 죽기보다 싫은 날 도저히 몸이 일으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짝사랑 그녀’의 전화 한 통화에 벌떡 일어나는 [귀신같은 나의 몸], 어렵게 한 창업을 접는 친구의 의연한 태도 뒤에 보인 그의 ‘어깨’가 들려주는 속내를 담은 [괜찮다는 말], 스무 살 새내기의 화장과 서른 살 직장인의 ‘전투’ 화장법을 비교한 [인생은 실전이야], 취업을 위해 ‘합격용 쌍꺼풀 수술’을 감행한 문과대 여왕벌 이야기인 [여왕벌 위에 일벌] 등을 통해 사회생활 속에서 분투하는 각자의 몸을 담아냈다.



    ★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은 몸

    거대한 덩치를 가졌지만 벌레와 대관람차가 무섭기 만한 고충을 그린 [덩칫값], 충고와 오지랖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는 [살 좀 빼], 미용실과 마사지숍, 한의원에 갈 때마다 야단을 맞는 몸의 주인 이야기 [돈 써가며 야단을 듣네], 키가 큰 알바생에게 맥락 없이 키가 아깝다며 농구와 배구를 권하는 사장의 꼰대짓을 담은 [오지랖은 작작 좀], 10년지기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멋을 낸다는 것은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취향임을 이야기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은 그거 안 좋아해] 등 세상의 고정관념과 싸워야 하는 상황과 피로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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