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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 저자페리테일(정헌재)
  • 출판사예담
  • 출판년2017-06-3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9-1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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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엠툰』『완두콩』부터 『나도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까지 8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페리테일 작가의 신작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혹은 사랑받고 있는 순간에 대해, 사랑하는 계절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정에 대해 페리테일만의 감성적인 사진과 손글씨, 그림으로 내밀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세상의 속도에 휘말려 지쳐버린 어느 날, 스스로에게 충분하다는 위로가 필요하다면 굳은 마음을 말랑하게 풀어버리는 문장들과 마주하길 권한다.





    당신으로부터 시작된 계절과 풍경, 위로와 반짝이는 그 무엇에 관한 이야기.



    『포엠툰』『완두콩』부터 『나도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까지 8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페리테일 작가의 신작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사랑하고 있는 혹은 사랑받고 있는 순간, 사랑하는 계절과 사람을 향한 애정을 페리테일만의 감성적인 사진과 손글씨, 그림으로 그린 이번 책에서는 그간 하지 못했던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겹 더 펼쳐 보인다.



    세상 모든 것들이 말을 건네오는 순간을 기록하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는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담긴 83편의 기록을 담았다. 바람이 부는 방향이 바뀌는 것에서부터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고, 해가 지는 찰나에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을 즐긴다.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구분하고 받아들이는 일, 어떤 때 쉼이 필요한지 알고 멈추는 일, 헤어지기 전에 최선을 다하는 일, 나에게 몰려오는 파도를 즐겁게 타며 어디론가 데려다 줄 다음 파도를 기다리는 일 등 무엇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 명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깨달아간다. 이처럼 나를 관찰하고 돌보는 일은 멈춰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내 주위에 함께해주는 선물 같은 사람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그대로 있어주는 고마운 존재들이 있어 인생이 외롭지 않다. 세상의 속도와 상관없이 나의 속도대로 걷다가 골목길에서 누군가의 애정이 담긴 의자를 마주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내 마음속 평화를 주기 위해 일상의 틈을 만들어내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나에게 봄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다. 그리고 그 봄은 굳은 마음을 톡톡 건드리며 뭔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겨준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도 어느새 사라지고…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잘한 것도 없는데 나는 또, 봄을 받았다.



    2002년의 어느 날, 페리테일 작가는 뻔쩜넷(www.bburn.net)에 그림과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집에만 머물러야 했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이었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진 캐릭터와 다정하고 따뜻한 짧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첫 책 『포엠툰』은 그렇게 탄생했다.



    어느덧 15년, 열한 번째 책을 출간하는 페리테일 작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인생 최악의 순간에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어둡고 추운 시절에 누가 켜놓은 것인지 모를 불빛을 만났을 때, 정말 이별해야 하는 것을 놓아줄 때, 마음속 소란이 조용해지고 다시 살아갈 힘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봄을 만났다고. 그리고 그 봄은 고마운 당신으로부터 시작되었으니 글과 사진과 그림으로,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를 통해 다시 돌려보낸다고.



    이처럼 작가는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기록해온 자신의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띄운다. 그가 쓴 문장들을 가만가만 귀 기울여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속수무책으로 착해지고 마는 마법 같은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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