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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개정판)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개정판)
  • 저자김봉중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2019-04-08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0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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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한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진짜 미국 읽기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재발견한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게 한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 미국 초기 역사부터 형성된 네 가지 힘과 이를 계승하려는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복잡한 세계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각을 넓혀준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읽는 미국의 재발견



    미국의 역사는 짧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어느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1776년 독립을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국가적 위기가 있었지만, 그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미국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드넓은 영토, 풍부한 자원, 많은 인구 등 강대국이라면 갖춰야 할 표면적인 조건들 외에 미국을 움직이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국만의 특별함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재발견한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며 진보와 보수를 가른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 미국 초기 역사부터 형성된 네 가지 힘과 이를 계승하려는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설명한다. 또한 미국을 둘러싼 복잡한 세계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각을 제공한다.



    “미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위기 속에서도 전통을 이어온 미국의 특별한 조건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은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조시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등 정권이 세 번 교체하는 동안 미국은 9?11테러 이전의 미국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여전히 미국은 세계정세를 좌우하고 있으며, 국제 분쟁이나 군사 문제, 경제 협약 등 다양한 국가와 관계를 유지하며 담대한 도약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 국가적 위기에도 큰 흔들림 없이 기존의 사회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속화된 정보화?세계화와 무관한, 특별한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 천착해 불안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전망해보기 위해서라도 미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구상했다.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2013)를 개정한 이 책은 ‘프런티어’, ‘민주주의’, ‘지역 정서’, ‘다문화주의’ 등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에 주목했다. 이번 책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이후 최신 정치?경제?문화 정보를 추가했고, 각 장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 코너를 마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미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네 가지 힘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지, 어떻게 네 가지 힘이 전통이 되었고 미국인들을 지탱하고 있는지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프런티어, 민주주의, 지역 정서, 다문화주의…

    미국을 지탱하고 움직여온 네 가지 특별한 힘



    먼저 ‘프런티어’는 1600년대 서부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했던 영국의 민간인들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 1787년 북서부영지법, 1803년 루이지애나주 매입 전까지 무질서했던 사회는 안정을 찾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일확천금을 노린 이민자들, 카우보이들 등이 광활한 대지를 개척하며 그들만의 문명을 만들어냈다. 이런 그들의 노력은 도전과 개척을 두려워하지 않는 미국인들의 문화와 정신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그다음 ‘민주주의’는 알렉시스 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미국식 민주주의가 발전하게 된 역사적 이유를 살펴본다. 토크빌에 따르면 자연환경에 따른 거친 생활 방식과 습관, 누구나 평등하고 계급 없는 자유, 보편화된 실용주의로 인한 지적 평등,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든 종교와 정치의 분리, 대중의 참여 민주주의 발달 등 특화된 개인주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본다.



    한편 ‘지역 정서’는 남북전쟁에서 그 줄기를 찾아본다. 지금의 진보와 보수 진영을 든 남북 전쟁을 살펴보고, 노예제도, 정치적 갈등, 경제 구조의 차이, 헌법 해석상의 이견 등 제도상의 문제들을 예시로 들면서 분열과 통합을 반복하는 과정이 어떻게 미국의 지역 정서로 굳어졌는지, 그 대립의 여파는 현재 미국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주의’는 신대륙 발견 이후 건너온 유럽인, 18세기 이후 멕시코인의 이주 등 다양한 인종이 정착하면서 벌어진 정치적?인종적 배척운동 등에 주목한다. 19세기 이후 미국보호협회(APA)의 반가톨릭운동, 큐 클럭스 클랜(KKK)의 반이민운동 등 다문화사회가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을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오래 정착하지 않는 유동성, ‘도가니 문화’로 표출된 이민자 수용 및 동화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히스패닉계 이민자와 흑인의 빈부격차 및 차별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숙제로 남아 있다고 전망한다.



    미국을 알아야 우리나라가 보인다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 미국사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제1,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미국을 보는 우리의 시선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혹은 부정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판단을 하기 전에 우리는 미국을 좀더 객관화된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고, 흔들리지 않는 국가의 조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제시하는 네 가지 힘은 미국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더 나아가 세계정세를 파악하고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준거를 마련해준다.



    저자는 미국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에 있고, 이미 완성된 나라가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만약 미국이 특별했다면 지금까지 동적인 전통을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도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미국을 가장 미국답게 만든, 미국을 특별하게 만든 정체성은 역사의 긍정성을 믿고 끊임없는 도전과 경계 없는 공존을 동시에 선택한 미국인들의 정신에 맞닿아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한국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국가를 탄탄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반추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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