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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
  • 저자남낙현
  • 출판사더블엔
  • 출판년2019-04-1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0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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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을 쓸 것인지 발견하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입력된 만큼 출력이 필요해서 독서습관에 관한 책 《하루 25쪽 독서습관》을 출간했다. 혼자 읽기의 즐거움에서 나아가 모여서 함께 읽은 경험을 담아 《우리는 독서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쓰기를 합니다》를 출간했다. 이러한 생산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으로 책쓰기 강의를 시작했는데, 모든 기수의 모든 수강생들이 출판사와 계약하고 책을 출간한 기염을 토했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맞벌이 직장인인 남낙현 작가의 책쓰기 노하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책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들과 기본적인 비법들을 담아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를 펴냈다. 시간은 누구나 없다. 그러나 바쁜 사람들이 더 열심히 글을 쓰고 반드시 책을 출간한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 책에는 ‘책을 출간하면 인생이 바뀐다’ 라든지 ‘책은 강력한 퍼스널 마케팅 수단이다’ 라는 내용은 없다. 그보다는 첫 책쓰기가 막연한 사람이 ‘무엇을 쓸 것이지’ 발견하면서 원고를 채워나가는 내용에 집중했다.

    스스로 기획하고, 본문을 쓰고, 출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첫 책쓰기를 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중간 과정을 생략하면서 산을 오를 수 없듯이 책쓰기도 마찬가지다. 한 단계씩 순서대로 이 책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덧 원고를 완성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책을 따라 순서대로 차근히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첫 책쓰기에 성공할 수 있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실제 책을 쓰는 사람은 아주 소수다. 독서를 많이 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책쓰기도 금세 해낼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독서습관 책을 출간하고 독서모임 책을 출간한 후 책쓰기 수업을 시작한 남낙현 작가는, 오히려 글재주는 부족해도 남들이 갖지 못한 독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책을 써내고 출간까지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글 잘쓰는 사람이 책도 잘 쓸 거라는 편견은 책쓰기 수업을 하면서 철저히 깨졌다.

    책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힘은 ‘발견’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써야 할 것을 발견하면 글은 쓸 수 있다. 가르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배움이라고 했던가. 직장생활을 하며 독서모임 3개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책쓰기 수업을 시작했다. 첫 수업 때 참여자는 단 두 명이었다. 운 좋게 모두 원고를 쓰고 출간까지 하는 경험을 했다. 그 이후 네 번의 기수와 만나고 가르치며 배운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순간, 우리는 작가가 된다



    책쓰기를 시작할 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막연함이다. 한 권의 책을 베껴 써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내 생각을 창의적으로 한 권 분량으로 써내야 한다니, 겁부터 날 수도 있다. 결국 ‘책, 쓰고 싶다’ 라는 마음은 스스로 용기를 내야만 생긴다.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는 쓰면서 해결할 문제다.

    책쓰기는 결심(책을 쓰고 싶다는 용기)과 실천(기획) 그리고 유지(매일 글을 쓰며 원고를 완성), 이 세 가지를 차근차근 실행하면 결국 멀게만 느껴졌던 ‘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책’을 쓸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중간 과정을 생략하면서 산을 오를 수 없듯이 책쓰기도 마찬가지다. 실행의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 단계씩 순서대로 실

    행해가면 된다. 결심하고, 실천하고, 완성할 때까지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책쓰기는 가능하다. 한두 번 실천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곰처럼 우직하게 꾸준히 글을 써야 한다.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을 발견하고, 쓰고 싶은 주제를 찾고, 제목과 목차도 잡아보고, 여기까지가 기획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기획이 탄탄하면 본문쓰기가 수월해진다. 본문을 쓰다가 기획이 달라지기도 한다. 상관없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고 완성하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쓰며 초고를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 초고를 여러 차례 고쳐가며 원고를 다듬어가는 방법도 아주 괜찮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거르지 않고 글쓰기를 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매일 글을 써야 책은 완성된다.



    책쓰기는 단 한 번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이 한 가지를 마음에 담고 출발하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며 창의적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성을 단단한 돌로만 쌓아올리려 하지 말고 오히려 모래성을 만드는 게 좋다. 모래성은 잘 부서지지만 다시 만들기도 쉽다.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서면서 책은 만들어진다.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책쓰기에서 무언가를 판단할 때, 가상의 바늘을 들고 선택하며 우직하게 쓴다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을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 책 순서대로 따라 하다 보면 책쓰기를 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책쓰기 수업의 첫 시간에는 대부분 수강생들이 잔뜩 긴장해 있다. 뭘 쓸까, 잘 써야지, 하는 생각에 스스로 위축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내 힘이 풀어진다. 오히려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태도로 변한다.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에베레스트를 먼 발치에서 볼 때는 고개를 들기만 해도 정상이 보인다. 그러나 산의 품에 들어가면 오히려 정상을 볼 수 없다. 이젠, 한 걸음씩 올라갈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러니 뛰어도 소용없다는 걸 안 순간부터 오히려 편해진다. 책쓰기는 서두른다고 해서 빨리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씩 묵묵하게 가야 한다. 가다 길이 막히면 뚫고 가는 지혜를 발견해야 한다. 또 뚫고 갈 수 없을 때는 질문을 통해 우회하는 법도 알아내야 한다.

    - 24쪽 〈책, 따라 쓰고 싶다〉에서



    책쓰기는 어떤 수단이 아닌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출간도 좋고 퍼스널 마케팅도 좋다. 책을 출간하고 인생이 변한다는 말에 취해도 좋다. 하지만 책을 쓰는 동안 이런 것들에 매이면 오히려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좋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그것을 키우고 정성을 들이는 게 먼저다. 출간이나 그것으로 인해 무언가를 얻으려 하는 게 우선 목적이라면 잘 익은 열매만 따 먹겠다는 것과 같다. 명확히 내가 목적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책쓰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 25쪽 〈책, 따라 쓰고 싶다〉에서



    첫 책쓰기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이 책은 ‘발견’이라는 바늘 하나를 가지고 당신의 글 여행을 헤쳐나가게 도와줄 것이다. 막힐 때마다 무엇을 발견해야 하는지 바늘로 콕콕 찔러보며 반응을 살펴볼 것이다. 주제를 만들 때도 내가 발견한 것을 놓고 스스로 바늘로 찔러보며, ‘내가 이 주제를 쓸 수 있을까?’ ‘독자는 이 주제에 관심이 있을까?’ 판단해보고 한 걸음씩 발견하며 헤쳐 나갈 것이다.

    - 47쪽 〈발견하면 써진다〉에서



    첫 책쓰기 강의를 할 때, 나는 한 권의 책을 출간한 상태였다. 가르치며 배우려고 시작한 강의였다. 참가자는 두 사람. 소수의 인원이라 수강생과 함께 나 역시 원고를 썼다. 주제는 나무와 소통에 관한 이야기였다. 수업을 듣는 두 참가자는 주제가 없는 상태였다. 수강생들은 주제가 생긴 나를 부러워하기만 했다. 하지만 그들도 첫 시간에 어렵지 않게 주제를 만들 수 있었다. 운 좋게 주제를 찾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두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주제는 바로 그들의 직업과 관련되어 있었다. 한 사람은 중환자실 간호사였고, 다른 한 사람은 아파트 관리소장이었다. 처음에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주제를 찾아내는 것을 어색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직업에 관한 경험을 이야기할 때 나는 열렬한 독자가 되어 듣고 있었다.

    - 103쪽 〈주제는 어디에 있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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