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명성 높은 시나리오 작가 프레드릭 T. 올슨의 데뷔 장편소설 『내일을 거부한 남자』. BC 5,000년경 수메르 고대언어로 인간 DNA에 암호화된 인류 역사의 비밀을 밝히고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대장정을 그린 이 작품은 성숙한 문학적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구성력을 갖춘 스릴러 수작으로 인정받았다. 출간 당시 워너 브라더스에서 영화화를 확정했으며, 《이미테이션 게임》,《헤드헌터》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모튼 틸덤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결정되었다.
전 세계 최고의 암호학자로 손꼽히는 윌리엄 샌드버그가 자살 시도 후에 병원에서 자취를 감춘다. 사람들은 그가 의도적으로 자발적 실종을 계획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전 아내 크리스티나 샌드버그의 생각은 다르다. 평소 멍하니 바라보며 애지중지했던 죽은 딸의 사진들을 남겨놓았던 것이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한 크리스티나는 기자만의 본능적인 직감으로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한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고고학 분야의 젊은 인재로 손꼽히는 수메르학 학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독일 베를린에서는 노숙자 한 명이 구급차에 실린 채로 세 남자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듯한 이들 사건들은 너무나 사소한 일처럼 받아들이는 경찰 조직의 반응 때문에 더욱더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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