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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에 대한 오랜 ‘오만과 편견’을 깨주는 훌륭한 ‘고조선 입문서’ 『고조선, 우리 역사의 탄생』. 우리가 ‘신화’가 아닌 ‘역사’로서 고조선을 받아들이기 위해 가질 수밖에 없는 가장 중요하고도 당연한 의문들, 즉 단군은 누구인가, 단군사화는 무엇을 말해주나, 고조선이라는 명칭은 무슨 뜻인가, 고조선은 언제 건국되었나, 고조선은 얼마나 넓은 나라였나, 고조선 사람들의 경제 활동과 생활 모습, 과학기술과 문학, 예술, 종교는 어떠했나, 고조선의 대외관계는 어떠했나, 그리고 기자조선·위만조선·한사군은 어디에 있었나 등의 의문을 찬찬히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