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일하고 3년 쉬며 시간을 사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은찬이네 가족의 지극히 현실적인 배낭여행기. 이 책은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여행을 미루는 ‘평범한 부모’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배낭여행을 갈 수 있는지 일러준다. 어린아이와 함께 하는 배낭여행, 누구라도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그러나 그건 어른들의 걱정일 뿐 아이는 생각보다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고, 여행을 즐긴다. 어른들은 아이의 곁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상을 바라봐 주기만 하면 된다. <내 아이의 배낭여행>은 여섯 살 난 아이가 배낭여행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꼼꼼하게 써 내려간 보통 엄마의 여행 예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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