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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프로방스의 바람과 빛의 화가들을 찾아서

프로방스의 바람과 빛의 화가들을 찾아서
  • 저자한승호
  • 출판사티이오커뮤니케이션
  • 출판년2018-11-16
  • 공급사교보 전자책 (2018-12-14)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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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나이가 벌써 환갑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니 막연해지고 머리가 텅 빈 느낌이다. 나만의 고민은 아니라고 위로해 보지만 용기도 자신감도 줄어든다. 어머니는 20여년 전 65세를 일기로 너무나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한동안 삶의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방황한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인생 숙제론으로 위안을 삼았다. 사람은 누구나 숙제를 가지고 태어난다. 우리는 사는 동안 숙제를 열심히 다 해야만 한다. 어머니의 숙제가 무엇이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다만 어머니는 당신의 숙제를 잘 마치셨기 때문에 우리 곁을 떠나신 거라고 받아들였다. “환갑이 되도록 내 숙제가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 “목표도 목적도 불분명 한 채 바쁘게만 살았다.” “내 숙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 프로방스의 화가들을 찾아서 환갑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내 자신의 인생 2막을 준비도 할 겸 다시 인생 공부를 하고 싶었다. 아내 김양희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미술사 공부는 나만의 시간 때우기 소일거리이자 취미였다. 강원도에서 일하는 동안 저녁시간에 숙소에서 혼자 미술사 서적을 뒤적이곤 했다. 해외 출장 가서는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혼자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부터 근대까지 활약했던 화가들을 특히 좋아했다.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 연안지역을 말한다. 아름다운 경치와 온화한 기후 탓으로 유명 화가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후기인상파시대의 화가들 - 고흐, 피카소, 세잔, 샤갈, 마티스, 르누아르, 시냑 등이다. 여행은 프로방스에서 자동차로 화가들의 마을과 집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개인적인 삶과 인생을 보고 느끼고 싶었다. 뒤 늦은 호기심의 발동이었다. “화가들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프로방스에서 화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화가들은 프로방스에서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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