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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임상집단정신치료 - 집단정신치료의 바이블

임상집단정신치료 - 집단정신치료의 바이블
  • 저자이후경
  • 출판사좋은땅
  • 출판년2013-10-29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4-02-20)
  • 지원단말기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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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정신치료)이란 만남을 통해 서로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보는 일이다. 남을 보기 전에 나를 보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어두운 마음의 세계로 끝없는 여행길을 떠나 보는 일이다. 그 여정은 순탄하지는 않다. 때로는 불안과 공포에 떨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와 자책에 몸서리치기도 한다. 슬픔의 늪에 빠질 수도 있고 보챔으로 탈진될 수도 있다. 용기와 결단만이 이러한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현실과 대면할 수 있다. 혼자 힘으로 벅찰 때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우리는 불안을 창조를 위한 긴장감으로, 공포를 절대자에 대한 경외심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분노를 자기 개혁의 에너지로, 자책을 사색의 원동력으로, 보챔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슬픔으로부터 삼라만상에 대한 자비심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세상에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욕심과 미움의 집을 허물고 지금-여기에서 사랑(Love)과 평화(Peace)와 기쁨(Joy)의 새집을 짓는 것이다. 자그마한 확실성을 버리고 우주적인 불확실성을 받아들일 때 문제와 해답이 불필요한 신비를 엿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삶(Living)과 사랑(Loving)과 배움(Learning)만이 있을 따름이다. 신께서 부여한 초탈할 수 있는 잠재가능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집단상담(집단정신치료)이란 여럿이 모여 서로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보는 일이다. 집단상담은 자연스럽게 시작된다. 지금-여기에서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생각과 느낌을 용기를 가지고 말해보는 것이다.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이 과거 것이든 현재 것이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감추어진 비밀을 모두 말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의 책임 하에서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을 토로해 보는 것이다. 인생길이란 결국 홀로 가야만 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 집단의 공통적인 주제를 찾아 나선다. 자신이 내놓은 마음으로 다른 구성원의 마음과 만나고 리더의 마음과 부딪힌다. 우리는 허공에 떠돌다 사라지는 말보다는 진실한 만남(과정)에 더 초점을 맞춘다. 메마른 가뭄 상태에서 바람이 일고 천둥번개가 치고 뒤이어 비가 올 수 있다. 그러나 마침내 비 온 후 맑게 갠 무지개 낀 하늘을 보게 될 것이다. 집단상담은 이러한 만남을 통해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작업이다. 어쩌면 미완성의 작품으로 남을 수 있다. 그러나 매번 만날 적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국에 어떠한 작품이 만들어지든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과정 과정이 의미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순간순간 우리 혼에 새겨진 추억만이 영원을 향해 달음박질할 것이다. 집단은 항상 우리로 하여금 더 큰 것에 머물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생활보다는 삶이 크고, 사실보다는 진실이 크고, 성 보다는 사랑이, 몸보다는 혼이, 사회보다는 자연이, 현실보다는 실재가, 문제보다는 신비가 큰 것들이다. 모든 만남은 한 배탄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집단과 예술’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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