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TV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가운데서 사극을 무엇보다도 좋아한다. <용의 눈물>, <왕건>, <무인시대> 그리고 <장희빈> 등은 모두 실존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사극 드라마였다. 그래서인지 한편에서는 TV를 통해 방영된 사극이 허구를 바탕으로 한 장르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TV사극이 과연 역사일까? 배우들이 맡은 역을 아무리 잘 소화했다고 해도 그것이 역사 그 자체는 결코 아니다. 그러나 사극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극이 역사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현실이다. '사극의 세계'와 '역사학자가 그려내는 역사'는 결코 하나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사극이 펼치는 역사는 과연 역사인지, 사극 속의 장희빈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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